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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요리

연유 없이 팥빙수 만들기(팥 앙금 만들기)


<준비물>
팥, 설탕, 물엿, 얼린 우유, 얼음, 설레임


먼저 팥을 잘 씻고 물에 담가 12시간 이상 불려줍니다.


저는 팥을 물에 불게 놔둔 후 다음 날 팥을 삶아 주었어요.
팥을 삶으면서 살살 저어주다가 팥이 잘 으스러질 때쯤
설탕과 물엿을 팥 양의 반이 되게 넣어줬어요.
(설탕과 물엿의 합이 팥 양의 반)

그리고 계속 삶으면 물이 점점 줄어듭니다.
팥이 부드럽게 으깨어 진다면 팥 앙금이 잘 완성된 거예요.


얼려 놓은 얼음을 믹서기로 간 후
얼린 우유를 준비했어요.


마트에서 사서 냉동실에 얼려놨던 이 설레임이
오늘 팥빙수의 연유 역할을 대신해줍니다.


믹서기로 간 얼음, 얼린 우유, 설레임, 미숫가루, 팥 앙금 순으로 그릇에 넣어줬어요.

날이 덥고 얼음의 양이 적어서 그런지
얼린 우유와 얼음이 벌써 녹아버렸지만
미숫가루에 직접 만들어 넣은 팥까지 넣어 먹으니
기분도 좋고 맛도 좋았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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